노무현 대통령은 퇴임 후 봉하마을에서 반려견을 키웠습니다.
누군가에게 선물로 받았던 강아지였습니다.

노무현 대통령은 반려견의 이름을 ‘누리’로 지어 사랑을 듬뿍 주었답니다.
노무현 대통령은 봉하마을에서 누리와 함께 지내면서
대통령을 보러 온 관광객들 앞에 누리를 데리고 나와 소개하기도 했습니다.

누리는 노무현 대통령이 서거하시기 얼마 전에 집밖을 나가
홀연히 사라졌고, 그 뒤로 행방이 묘연하다고 합니다.

푸른 하늘을 보며 산책하는 대통령과 누리의 이야기를 그림에 담았습니다.